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릴 켈리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메릴 켈리 투구.gif|width=100%]]}}}|| 포심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147-8km/h 대이며, 최고 구속은 155km/h. 투심 패스트볼 과 컷 패스트볼의 구속은 평균 141-147km/h 사이에 형성된다. 미국에서는 평균구속이 140km 중반대였는데 미국에서 있었을 때보다 구속이 상승한 특이한 케이스. 변화구로는 써클 체인지업을 주로 구사하는데, 완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완급조절을 통해 138km/h 까지 끌어올려 체인지업을 싱킹 패스트볼 처럼 구사한다.[* 사실상 한 구종을 두가지 구종으로 쓰는 셈.] 투심 패스트볼도 주 무기중에 하나인데, 투구폼이 로우 쓰리 쿼터라 공에 회전을 매우 잘 걸어서 우타자 무릎 안쪽으로 급격히 휘어들어와 치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컷 패스트볼도 간간히 구사하다 16시즌부터 제대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17시즌엔 많은 탈삼진을 잡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커브도 구사하는데, 너클 커브 계열이라 브레이킹 포인트가 매우 늦으며 움직임도 상당한데다, 구속도 130 초, 중반까지 나올정도로 파워커브와 유사하다. [[KBO 리그]]에서 다양한 구종을 정상급으로 구사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완급 조절 능력 역시 최정상급이라고 할 정도로 뛰어나다. 앞서 말했듯 체인지업의 구속을 120대 초반에서 130대 후반으로 끌어 올릴 수 있으며, 투 스트라이크 이후 타자를 잡기 위해 구속을 끌어올리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타자들이 상대하기 까다로워 하는 투수 중 한 명이다. 이닝 소화 역시 정상급으로 2016년 [[헥터 노에시]], [[양현종]]과 함께 200이닝을 돌파했다. 제구력은 마이너리그 통산 9이닝당 볼넷 3.31개, 삼진 6.47개로 나쁘지 않은 편.[* 14시즌은 9이닝당 삼진 비율을 8.53개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커리어 전체로 보면 평범한 편이고, 땅볼/뜬공 비율이 1.50으로 땅볼이든 뜬공이든 유도 능력도 평범한 편이다. 한국에 온 이후로는 체인지업을 이용한 땅볼 비율이 굉장히 늘어난 편. 재밌는 것은 켈리를 처음 데려올 때는 땅볼 유도형 투수인 줄 알고 데려왔는데, 매시즌을 거듭할수록 평균구속이 오르더니[* 첫해는 평균 구속이 144km/h 대에 머물렀지만 2년차엔 146km/h 로 2km/h 나 끌어올리더니 2018 시즌엔 평균구속이 148km를 찍었다.] 이제는 150을 상회하는 포심 패스트볼로 타자들을 윽박지르고 있다.[* 하지만 삼진만 늘었지 땅볼/뜬공 비율로 보면 여전히 땅볼이 많은 투수이다.]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대학 시절부터 투구폼이 와일드했다고 한다. [[http://www.youtube.com/watch?v=hUMngC_ircc|그 당시 영상]]을 보면 매우 역동적인 투구폼 때문에, 팔꿈치 부상을 입을 위험이 높았지만, 프로 입단 후 많이 깔끔해졌다. 던지기 전 팔을 길게 늘려 쓰리쿼터로 던지는 투구폼인데, 부상위험도가 낮은 이상적인 투구폼 중 하나라 평가받는 [[매디슨 범가너]]의 투구폼이 연상될 정도이다. 덕분인지 커리어를 통틀어 큰 부상이 없는 부분도 주목할 점. 다만, 이러한 장점들이 있음에도 ERA가 그에 미치지 못하는 것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켈리는 경기 초반 다양한 구질로 타자를 상대하지만, 타순이 한바퀴 돌아가면 공이 상대 타자들에 눈에 어느 정도 익어가는지, 주자를 출루시키는 일이 잦아진다.[* 실제로 4-6회 실점이 전체 실점의 2/3에 이를 정도로 많은 편이다.] 그렇게 주자가 쌓이고, 경기 초반에 관리하던 투구수도 급격히 늘어나면서 연속 실점을 하는 경기가 종종 있다. 한마디로 흐름을 내주면 상당히 잘 무너지는 투수라는 뜻. KBO 시절엔 포스트시즌에 상당히 약했었다. 2015년과 2017년 1패라도 하는 즉시 시즌이 끝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두 경기 등판했는데, 15년엔 블론세이브를, 17년에는 선발로 나와 2⅓이닝 8실점[* 8점 모두 자책점이었다.]을 기록하며 영혼까지 털리고 말았다. 2018년에는 플레이오프 2차전과 5차전 동안 각각 4이닝 1실점(자책점0), 2⅔이닝 5실점(자책점3)하면서 또 다시 약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수비수들의 실책에도 흔들리지 않고 7이닝 2실점(자책점0)으로 훌륭한 피칭을 선보이면서 포스트시즌에서 약하다는 모습을 스스로 지워냈다. 한국 시리즈 6차전에서는 5회까지 잘던지다가 6회 3실점으로 흔들리며 내려왔으나 팀은 우승을 했고, 본인도 첫 우승반지를 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첫 포스트시즌인 2023년에는 그동안 약한 모습을 보여줬었던 다저스 상대로도 호투하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도 호투하는 등 [[가을역적]]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데 성공하였다. 휴식일을 상당히 타는 편이다. KBO 리그 시절 5일 간격 등판시 평균자책점이 5.22에 달하여 통산 평균자책점 3.86에 비해 무려 1.4점 가까이 더 높을 정도. 원래 오래 쉴수록 더 잘하는 것이 당연하긴 하지만, 에이스급 투수 중에서 이렇게 휴식일에 따라 극단적으로 차이나는 투수는 몇 없었다. 그래서 일정이 KBO보다 더 빡빡하고 휴식일이 더 적은 MLB에서 켈리가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기우|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FKCAFCjZVSU)]}}} || ||<#fff,#191919> 메릴 켈리 피칭 스타일 분석 || 메이저리그 진출 후에도 92마일대의 패스트볼 구속을 유지하면서, 기존의 주무기였던 체인지업 대신 새로운 주무기가 된 커브의 구사율을 높였다.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9켈리투구.gif|width=50%]][[파일:20켈리투구.gif|width=50%]]}}}|| [* 왼쪽이 2019년, 오른쪽이 2020년. 앞발을 들어올라는 순간을 비교하면 차이점을 알 수 있다.] 2020 시즌에 들어서는 기존의 투구 폼에서 키킹 전 살짝 몸을 안쪽으로 돌리는 폼으로 약간 수정한 것을 볼 수 있다. 타격 실력은 투수들 중에서도 매우 좋지 않은 편이다. 2019년엔 60타석 53타수 1안타로 타율 .019를 기록했는데, 2020년엔 코로나로 인한 한시적 지명타자 도입으로 타석이 없었고, 2021년에 47타수 3안타 타율 .064로 또다시 대단한 타격실력을 보여줬고, 2022년부터는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가 도입되며 타석에 설 일이 없어졌다. 2022년 전까지 마이너는 A⁺까지는 리그 상관없이 지명타자제를 도입하고, AA, AAA만 메이저 구단의 소속 리그에 따라 지명타자제를 도입했는데, 켈리는 한국에 가기 전까지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 소속이라서 말 그대로 학교 졸업하고 디백스에 오기 전까지 방망이를 한번도 안 잡아봤기 때문에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단순히 재미있는 TMI정도는 아닌 게 투수들도 평균적으로 1할대는 치고, 번트도 대고 뛰어댕기고 하다보니 미미하지만 이것도 팀 전력에 어느정도 반영이 된다. 선수평가에 명백히 마이너스가 될 부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 도입을 가장 기뻐한 투수 중 한 명이었을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